"이거 그냥 지나치기엔 아깝지 않나??" 출국 직전, 작은 혜택 하나 쓰고 나니 기분이 꽤 괜찮았다.
현대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이다 보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,
공항라운지, FHR호텔프로그램, MR포인사용, 공항철도 서비스, 비마게 서비 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굵직굵직한 혜택들이 있다.
나도 아멕스 유저지만, 그동안 유독 놓치고 있던 혜택 하나가 있었으니, 바로 공항 서점 3,000원 할인 혜택이다.
- 5,000원 이상 구매 시 3,000원 할인
- 인천공항 내 서점에서 사용가능
- 월 1회 사용, 실물카드 제시 필요
사실 책 정가가 요즘은 거의 2만 원 대라, 인터넷 서점에서 10프로 할인받고 무료배송받는 게 더 실속이 있다 생각했는데, 그래서 매번 "그냥 나중에 써보지모" 하고 넘겼었다. 그런데 이번엔 출국장에선 괜히 한번 써보고 싶어서, 서점을 찾기 시작.
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들어가기 전 공항 서점
출국장 들어가기 전 서점을 발견하고 시간도 남아 책 구경이나 해보자고 들어갔는데 작은 서점이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었다. 매대도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고.. 혜택을 적용할 만한 책이 있을까 하는 찰나에- 눈에 들어온 한 권의 책 바로바로바로-
이 시리즈는 매년 떠오르는 젊은 작가들의 단편을 모야 엮는 문학동네의 대표작으로 수상 작품집에는 백온유, 강보라, 서장원, 성해나, 성혜령, 이희주, 현호정 등 신선한 필력이 가득 담겨 있는 책.
무엇보다 가격이 7,700원!!
아멕스 할인 적용 시 -> 4,700원
요즘 커피 한잔 값으로 책 한 권 득템 한 셈!
단편집이라 비행기 안에서 읽기 적당하고, 매년 화제작이 많은 책이라 책 초보 들고 읽기 좋고, 표지가 너무너무 예쁨 ㅋㅋ 여행 전 구매하면 기내 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음.
무엇보다 공항에서 5분 안에 저렴하게 책을 구입해서 일상 속에서 작은 쾌감이 괜찮았다.
"공항에서는 쇼핑보다 책 한 권"
여행은 비행가 타는 순간부터 시작이라고들 하는데, 가벼운 책 한 권 챙겨가는 것만으로도 이동시간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작은 혜택 하나로 시작된 책 쇼핑이 여행 전체의 기분을 바꾼 느낌,
다음 여행때도 이 혜택을 꼭 다시 써볼 예정임 ㅋㅋㅋ
카드 혜택은 종종 써야만 그 가치를 아는 경우가 있는데 현대 아멕스 플래티넘의 공항 서점 할인도 그중 하나였음.
혜택은 알고 있었는데, 가치가 있는가?? 에 대한 생각으로 매년 혜택을 패스했었던 상황.
혹시 인천공항에 출국할 일 있는 아멕스 유저라면 출국장 들어가기 전 서점에 한번 들러보는 거 추천!
단돈 4,700원에 책 한 권을 득템 하게 되니까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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